해골 : 스카프에서 무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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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은 다양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죽음의 공포를 나타내기도 하고, 삶의 유한함을 나타내기도 하며, 트렌디한 패션의 아이콘으로 소비되기도 합니다.

 

Design&Tech 8번째 주제로는 ‘해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죽음과 유한한 삶을 나타내는 해골

 

해골은 죽음과 연관이 깊은 만큼 공포와 불안 등을 상징합니다.

 

해적 깃발에 그려진 해골 무늬나 독극물을 나타내는 해골 표시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스릴러 장르의 영화 ‘곡성’에서는 시들면 해골 모양이 되는 꽃 ‘금어초’로 음산한 분위기를 더했고,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의 표식 역시 해골이었습니다.

 

하지만 해골이 상징하는 죽음은 단순히 공포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삶과 죽음의 대비를 통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는데요.

 

네덜란드 정물화인 바니타스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시계는 삶의 유한함을, 책은 지식의 허무함 그리고 해골은 죽음을 상징합니다. 여기서의 해골은 죽음에 대한 공포 보다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피해갈 수 없다는 ‘메멘토 모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로마의 관광지 중 하나인 ‘해골사원’은 수도사 4,000여명의 유골을 이용해 교회 내부를 장식하였습니다. 입구에는 “당신의 현재 모습은 우리의 과거이며, 우리의 현재 모습은 당신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사원 안의 해골들은 무서움보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화려하고 럭셔리하게 재탄생한 해골

 

해골은 현대로 오면서 더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패션, 대중 문화, 예술 등 전반에 걸쳐 캐주얼하고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영국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해골의 이미지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는 해골을 ‘음산함’이 아닌 ‘화려함’으로 재해석했는데요. 특히 그의 해골 패턴 스카프는 캐주얼하면서도 럭셔리한 매력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멕시코의 명절 ‘죽은자의 날’을 배경으로 하는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에서도 다양한 해골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주인공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조상들을 만나게 됩니다. 코코에 등장하는 해골 캐릭터들은 괴기스러운 모습이 아닌 개성 넘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묘사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골을 사용한 예술 작품도 다수 등장하였는데요. 그 중 데미안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는 실제 18세기 유럽인의 유골에 다이아몬드 8601개를 박아 만든 작품으로, 무려 900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 스테디 셀링 해골 테마

 

삼성테마에서도 해골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해골 테마는 항상 인기 순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cho] Sugar skull과 [POLY] skull Assassin 테마의 경우 한달 넘게 TOP 10을 지키고 있습니다.

 

[POLY] Skull Assassin / POLYCUBE Inc.

[Echo] Sugar Skull / Echo Visuals, Inc.

Skull of Flower Garden & MOH /  MOH Inc.

 

삼성테마 속 해골의 이미지는 블랙과 골드의 조합으로 럭셔리함을 보여주거나, 꽃으로 장식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삼성 테마에서 인기있는 해골 테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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